(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보스니아는 16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우 마라카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F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전반 3분 만에 나온 자책골로 0-1로 전반을 마쳤다.
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올린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프리킥이 공을 걷어내려던 보스니아의 수비수 세야드 콜라시나치(샬케)의 발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보스니아는 사상 첫 월드컵 무대에서 첫 득점을 자책골로 기록하게 됐다. 현재까지 진행된 브라질월드컵 경기 중 최단 시간 골이기도 하다. 이전까지는 콜롬비아의 파블로 아르메로(SSC 나폴리)가 그리스전에서 기록한 전반 5분이 최단시간 득점이었다.
이에 네티즌은 “보스니아ㆍ아르헨티나 월드컵 첫 출전에서 자책골이라니, 보스니아 선수들 기억에 오래 남겠네”, “보스니아ㆍ아르헨티나, 프랑스ㆍ온두라스전에서도 자책골 나왔다던데, 벌써 이번 월드컵 자책골만 몇 골 째지?”, “보스니아ㆍ아르헨티나, 첫 출전 첫 득점이 자책골이라니, 골 넣은 선수 자책 심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