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학회는 13일 총회에서 김홍범(58) 경상대 경제학과 교수가 2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7월부터 1년간이다.
한편 1956년생인 김 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 경제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뉴욕주립대 경제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그는 한국은행에 입행해 조사부서에서 근무한 적이 있으며 국제통화기금(IMF) 재무국 SDR 디비전 서머인터, 뉴욕주립대 객원교수 등을 지낸뒤 한국으로 돌아와 재정경제부 금융발전심의회 은행분과위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제16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과 경남은행·KB자산운용·국민은행 사외이사 등을 거쳐 최근에는 현대카드 경영자문위원회 위원을 맡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