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가 한국신용카드네트워크와 연대해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1일 한국신용카드네트워크와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신용카드네트워크는 소상공인 신용카드가맹점 지원사업 수행을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된 중소기업청 인가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본 업무협약에 따라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신용카드네트워크는 앞으로 상호 인적·물적 교류는 물론 유기적 업무협력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검토 및 계획 중인 지원사업은 자금회전력이 취약한 소상공인 대상 긴급자금 지원사업, 지역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과 연계하는 지자체의 결식 아동 지원사업, 소상공인 개인 및 고객정보 유출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소상공인 대상 정보보안 및 교육사업 등이다.
소상공인연합회 박대춘ㆍ최승재 공동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출발점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인적·물적 토대를 하루 속히 갖춰 연합회 본연의 역할을 조속히 정착시킴으로써 700만 소상공인들의 숙원 사업들을 하나하나 풀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