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박주영이 3일 오전(한국시간) 전지훈련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세인트토마스 대학 운동장에서 가진 훈련에서 슛을 날리고 있다.(사진=뉴시스)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박주영이 ‘주목해야 할 2014 월드컵 10대 스타’에 포함됐다.
미국 일간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주목해야 할 2014 월드컵 10대 스타’를 선정하고 박주영의 이름을 5번째에 올렸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며 한국이 속한 H조에서도 박주영 만이 포함됐다.
이 매체는 박주영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한국 대표로 A매치 63경기 24골을 기록했다. 최근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위협받기도 했다”며 “한국은 본선에서 박주영이 전력을 다해 뛰는 것이 필요하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2-2무)에서 박주영의 득점이 있었기에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주영 외에 리오넬 메시(27ㆍ아르헨티나ㆍF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ㆍ포르투갈ㆍG조), 루이스 수아레스(27ㆍ우루과이ㆍD조), 야야 투레(31ㆍ코트디부아르ㆍC조), 네이마르 다 실바(22ㆍ브라질ㆍA조), 웨인 루니(29ㆍ잉글랜드ㆍD조), 에딘 제코(28ㆍ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ㆍF조), 라파엘 마르케스(35ㆍ멕시코ㆍA조), 마이클 브래들리(27ㆍ미국ㆍG조)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