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초소형 기지국 기술인 ‘LTE 펨토셀’이 3년 연속 국제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런던에서 열린 ‘스몰셀 인더스트리 어워드(SCIA)’에서 초소형 기지국 관련 기술개발과 상용화 노력을 인정 받아 ‘혁신적인 상용화 기술 부문’에서 3년째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CA(주파수묶음) 기술이 적용된 펨토셀과 TDD-LTE(주파수분할방식)용 펨토셀의 개발 노력, 펨토셀과 일반 기지국간 간섭 최소화와 보안강화 기능 등의 개발도 심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LTE 펨토셀은 전파가 닿기 힘든 실내·지하 등의 공간에서 원활한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비다. 좁은 지역에서 과도하게 발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수용하는데도 활용할 수 있다.
SCIA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스몰 셀 포럼’에서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스몰 셀 포럼에는 AT&T, 보다폰, NTT도코모 등 세계 유수의 이동통신사 60여곳과 삼성전자, 화웨이, 에릭슨 등 통신장비 제조업체 80여곳이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