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구도 경쟁… 넥센-'배트걸', KIA-배우 손수현, 두산- 배우 김정민

입력 2014-06-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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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의 시구자로 나서는 배우 손수현(사진=뉴시스)
프로야구 각 구단들이 팀 승리를 기원하며 시구자들을 초청했다.

넥센 히어로즈 경기에는 ‘배트걸’ 정은진, 신슬아가 시구 및 시타자로 나선다.

넥센은 1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앞서 정은진이 마운드에 오르고 신슬아가 시타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넥센 배트걸로 활동 중인 정은진과 신슬아는 청순하고 귀여운 외모로 야구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에는 한국의 ‘아오이 유우’라 불리는 모델 겸 배우 손수현이 KIA 타이거즈의 승리를 기원하며 시구자로 나선다.

KIA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의 시구자로 손수현을 초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손수현은 CF 모델로 활동하면서 올해 제9회 아시아모델상 CF 모델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영화 ‘신촌좀비만화’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한편, 배우 김정민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선보였다.

김정민은 두산 베어스 유니폼과 블랙 스키니진, 운동화를 매치해 캐주얼 룩을 선보였다. 김정민은 두산 베어스 선수들에게 “다치지 말라”고 조언한 후 긴 각선미가 돋보이는 자세로 시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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