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국내 최대 규모 영양풍력 발전사업 참여

입력 2014-06-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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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풍력발전사업 추진 협약 체결 후 손을 맞잡고 있는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발전안전본부장(우측)과 하영봉 GS이앤알 사장(좌측).

한국중부발전은 1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포시시아홀에서 GS이앤알과 영양풍력발전사업 1?2단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최평락 사장과 하영봉 ㈜GS이앤알 사장, 양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정책 부응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제도(RPS)에 대응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GS이앤알이 1단계 사업의 REC를 중부발전에 판매하고 중부발전은 2단계 사업 참여 및 탄소배출권 구입에 우선협상권을 가지며 GS이앤알의 REC 판매수익 재원을 활용해 사회공헌활동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영양풍력발전단지는 GS이앤알이 경상북도 영양군에 개발한 150MW급 국대 최대 육상풍력단지로서 연간 335GWh의 무공해전력을 생산하여 약 9만5천여 가구에 전력공급과 연간 온실가스(CO2) 약 162천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걷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발전은 이번 협약 체결로 1단계 준공이후 2016년부터 연간 약12만REC, 2단계 완료후 추가로 연간 약 20만REC 확보 등 연간 총 32만REC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최평락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수립한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로드맵(2022년, 2,500MW)을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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