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1일 현대제철에 대해 2분기 판매량과 매출액은 기대치를 뛰어넘은 사상 최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개별기준 판매량 504만톤(+10.2% q-q), 매출액 4조2137억원(+7.1% q-q)으로 사상 최대 분기실적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호한 실적의 원인에 대해 그는 △원재료인 철광석, 원료탄, 철스크랩 가격의 하락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철근, 형강류의 판매 증가를 꼽았다.
변종만 연구원은 또 “2014년과 2015년 연결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각각 7.7%, 5.1% 상향한다”며 “현재 주가는 2014년 예상실적 기준 PER 11.5배, PBR 0.6배(ROE 5.3%)에 거래되고 있어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