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강동원 하정우
영화 ‘군도’가 화제다. 군도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등 실력파 연기자들이 대거 포진돼 2014년 여름 기대작으로 꼽힌다.
10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영화 관객들의 관심을 끈 ‘군도’는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3년, 힘 없는 백성의 편이 되어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적 떼 군도 이야기다. 망할 세상을 뒤집기 위해, 백성이 주인인 새 세상을 향해 도치(최민식)를 필두로 한 군도가 백성의 적 조윤(강동원)과 한 판 승부를 그린 작품.
‘군도’로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강동원은 촬영 현장 적응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도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정우 역시 윤종빈 감독을 필두로 한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과의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영화에 시너지를 냈다.
지난해 11월 촬영을 마치고 오는 7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군도’에 대한 영화 팬들의 반응은 기대로 가득 찼다. ‘군도’ 개봉 소식을 들은 영화 팬들은 “‘군도’ 개봉 날짜 잡혔다. 올해 여름 가장 기대되는 영화다” “드디어 강동원을 볼 수 있게 됐다. ‘군도’ 빨리 개봉했으면” “감독이며, 배우며…기대하지 않을 수 없는 작품” “남자들의 찐~한 액션을 볼 수 있게됐다. 재미있겠다”며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