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월드컵대회 네덜란드와의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남현우가 공을 멈춰 세우며 돌파 자세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2014 하키 남자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에 대패했다.
신석교(43ㆍ성남시청)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하키 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의 교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월드컵 B조 4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게 0-5로 크게 패했다.
대표팀은 곤잘로 페일랏(22)에게만 3골을 허용했다. 페일랏은 지난 하키 월드리그 세미 파이널에서 7골을 뽐낸 전천후 수비수다. 또 대표팀은 루카스 빌라(28)에게도 골을 내줬다.
이로써 대표팀은 이번 대회 1무 3패로 5위에 차지 10일 열리는 독일과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4강 진출이 좌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