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경기도 무효표 무려 74만표...이유 보니

입력 2014-06-0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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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효표

경기도 무표효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최고 격전지 중 한곳으로 꼽힌 경기도에서 74만표에 달하는 무효표가 쏟아져 나왔다. 이는 지지율이 높았던 후보들의 사퇴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14만9천886표의 무효표가 나왔고 경기도교육감선거에서는 무려 59만549표가 무표처리 됐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당선자인 남경필 후보와 2위를 기록한 김진표 후보의 표 차이보다 4배나 많은 무효표가 나온 것은 유권자 수가 워낙 많은데다 3~5% 정도의 지지율을 보인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의 사퇴가 투표 직전 이뤄져 투표용지에 이름이 그대로 남아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경기도 지사 선거 무효표 수는 서울(무효표 45,226), 부산(54,016), 경남(38,129), 인천(13,219)의 시·도지사 선거 무효표를 모두 더한 15만590표와 비슷한 수준이다.

아울러 경기도교육감선거에서는 무려 59만549표의 무효표가 나온 이유는 5%대의 지지율을 기록했던 한만용 후보가 투표 하루 전날 사퇴한 데다 투표용지에 씌인 방식이 유권자에게 생소했기 때문이란 지적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번 교육감 후보에게 표가 쏠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후보의 이름을 가로로 나열하는 방식의 투표용지를 새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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