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오는 9일 아이튠즈에 ‘HANGOVER(행오버)’ 음원을 공개하기 전 국내시간 오전 8시 이후 유튜브를 통해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싸이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신곡 뮤직비디오를 오는 9일 오전 8시 이후에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싸이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6월8일 저녁 7시 미국 ABC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게임 나이트’에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독’과 함께 출연, 선공개곡 ‘행오버’ 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행오버’ 뮤직비디오를 생방송에서 최초 공개한 직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 이어 미국 동부시간 기준 6월9일 자정(한국 시간 9일 오후 1시) 미국 및 전세계 아이튠스를 통해 독점으로 음원을 발매한다.
그러나 그는 “이번 신곡은 현재로서는 아이튠즈를 제외한 음원 사이트에서는 공개하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국내에는 음원 공개를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케이디미디어가 뮤직비디오와 CD제작을 맡는다는 루머에 대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 이라며 대응 조치를 논의 중이다.
이에 케이미디어 관계자는 “싸이와 관련해 사업진행이 없는 걸로 안다”며 “담당자가 아니라 확실하게 답변해 줄게 없다”고 말했다.
와이지엔터 관계자 역시 “주주 등 많은 곳에서 이같은 내용에 대해 묻는 전화 문의가 와 확인해 봤지만 사실무근”이라며 “내부적으로 이같은 루머가 퍼지는 것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케이디미디어는 이같은 루머가 퍼지면서 주가가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날 전일대비 255원(14.78%) 오른 198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