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 일체형 탄산수 정수기 ‘소다스프레스’ 국내 출시

입력 2014-06-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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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정수필터와 탄산 실린더 간편 교체… 순간냉각시스템 ‘아이스코어’ 탑재

위닉스가 5일 정수기능과 탄산수 제조기능을 합친 탄산수 정수기 ‘소다스프레스(SodaSpress)’를 국내 출시했다.

위닉스에 따르면 소다스프레스는 이미 지난해 말 개발을 마치고 유럽시장에서 판매 중인 제품으로, 이번에는 일부 모델이 국내 출시됐다. 기존 탄산수 제조기와 달리, 정수와 탄산수 제조기능을 하나로 구성한 일체형 제품이다. 기존의 번거로운 탄산수 제조 과정과 전용 용기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소다스프레스는 흰색에 은색과 오렌지색으로 포인트를 더한 2종으로 출시됐다. 자가관리 시스템을 기본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3M정수필터와 탄산 실린더를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도록 제작돼 가정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탄산수를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과일 시럽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다스프레스는 특허 기술인 순간냉각시스템 아이스코어(ICECORE)를 탑재해 위생적이고 빠른 냉각으로 차가운 물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탄산수엔 풍부한 미네랄이 함유돼 마그네슘·칼슘·철분 등의 체내 균형을 유지하고 소화와 배변활동을 촉진해준다. 세안시에는 피부 탄력을 높여주고 탄산 기포가 모공 깊숙한 곳의 노폐물까지 제거해 준다. 이 같은 효능으로 탄산수는 유럽과 북미를 시작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매년 40% 이상 시장이 성장, 올해엔 5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위닉스는 소다스프레스 출시로 국내 탄산수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소다스프레스는 홈쇼핑과 대형할인점, 양판점, 백화점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위닉스 소다스프레스 마케팅 관계자는 “소다스프레스 출시를 통해 국내에서도 유럽스타일의 수준 높은 탄산수 음용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이를 통해 위닉스는 국내 탄산수 시장을 주도하고 국내에서 제조, 판매, 서비스를 단일화해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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