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자전거 마니아 고객 잡기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바이크 전문점 ‘압구정사이클’과 함께 8일까지 천호점 13층 루비홀에서 ‘자전거를 말하다’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탈리아 명품 자전거 브랜드 ‘꼴라고’, ‘피나렐로’와 영국 명품 미니벨로 ‘브롬톤’ 등 10여개 해외 유명 브랜드가 참여해 완성체 자전거 50여점을 선보인다. 프레임, 바퀴(휠) 등 자전거 부속품과 함께 의류, 고글, 헬멧 등 액세서리도 구입할 수 있다. 대표상품은 꼴라고 CLX2.0 395만~495만원, 브롬톤 M6R R/L(로우락카) 236만원, 비앙키 임플소 329만원 등이다.
특히 꼴라고는 신제품 프레임 ‘C60’<사진>을 국내 최초로 전시한다. 카본 소재로 제작된 C60은 올 하반기 국내에 판매될 예정이며 국내 판매가는 미정이다.
자전거 AS 전문 업체들도 전시회에 참여해, 3D 자전거 피팅 서비스와 현재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는 자전거 수리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자전거 마니아 고객들이 자전거를 가지고 입장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입장료는 무료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평상시 직접 보기 힘든 세계적인 자전거를 한자리에 모아 놓은 것이 이번 전시회의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취미 활동에 맞춘 다양한 전시 및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