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오는 6일 오전 11시 충남 천안 중앙소방학교 소방충혼탑에서 지난 해 순직한 윤영수 소방장 등 소방관 4명의 위패를 봉안키로 했다.
방재청에 따르면 윤영수(당시 33세) 소방장은 작년 2월 경기 포천시 소재 플라스틱 공장 화재 진압 중에 숨졌다.
또 위패가 함께 봉안되는 박근배(42) 소방위는 작년 5월 경북 안동시 임하댐 헬기 추락사고 때 실종자를 구하다 순직했고, 김윤섭(33) 소방장은 작년 8월 폐타이어 처리업체 화재 진화작업 과정에서 숨졌다.
작년 12월 강원 삼척시에서 열린 훈련 중 교통사고로 숨진 김금순(45) 의용소방대원의 위패도 함께 봉안됐다.
이번 위패 봉안식에는 유가족과 동료직원 등 1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