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악수 거부' 김한울 노동당 사무국장은 누구?..."대학생 시절 지문날인 거부 운동 주도"

입력 2014-06-04 14: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 악수 거부' 김한울 노동당 사무국장은 누구?

▲사진=SNS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당일인 오늘(4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악수를 거부해 물의를 빚은 김한울 노동당 사무국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한울 씨는 서울 서촌 주민모임인 서촌주거공간연구회 사무국장과 서울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 서울시민참여옴부즈만, 노동당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그의 이력에서 눈에 띄는 것은 대학생 시절 지문날인반대연대를 통해 지문날인 반대 운동을 주도했다는 점이다. 그는 지문날인제도가 국가의 통제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며 이를 거부하고 주민등록증도 만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울 씨는 주민등록증이 없어 자동차운전면허 시험을 거부당하자 법률적 근거를 추적해 주민등록증없이 자동차운전면허 시험을 치렀다.

또한 김한울 씨는 서촌주거공간연구회 사무국장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던 중 지난 2012년에 갑자기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한울 씨는 전국 동시 지방선거일인 4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과의 악수를 거부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 종로구 청운동 서울농학교에 마련된 청운·효자 제1투표소를 방문, 투표를 마치고 투표참관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던 중 자신의 차례가 돌아오자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했다.

이 모습이 SNS 등을 타고 번지면서 시민들은 "한 나라의 대통령에게 물의를 범할 수가 있느냐"며 김한울 노동당 사무국장의 신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허리띠 졸라매기' 게임사들…인력감축·서비스 종료 속도낸다
  • 비트코인, 뉴욕 증시 랠리에 호조…6만4000달러 터치 [Bit코인]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12: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64,000
    • +1.19%
    • 이더리움
    • 3,512,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69,500
    • +3.44%
    • 리플
    • 787
    • +0.64%
    • 솔라나
    • 201,100
    • +2.65%
    • 에이다
    • 521
    • +7.64%
    • 이오스
    • 703
    • +1.59%
    • 트론
    • 201
    • -0.99%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00
    • +2.15%
    • 체인링크
    • 16,280
    • +8.03%
    • 샌드박스
    • 379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