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자선경기, 축구보다 ‘런닝맨’…인도네시아 한류 ‘후끈’

입력 2014-06-0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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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현지 팬이 SBS '런닝맨' 출연진의 방문에 환호했다. 박지성 자선경기가 더 빛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사진=연합뉴스)

박지성 자선경기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2일(한국시간)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글로라 붕카르노 스타디움에서는 아시안 드림컵 2014 박지성 자선경기가 열렸다.

박지성 자선경기는 JS파운데이션(이사장 박지성)이 주최하는 축구대회로 동아시아 축구환경 개선과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박지성이 주축이 된 JS프렌즈와 인도네시아 올스타팀의 대결로 진행됐다.

JS프렌즈에는 박지성을 비롯해 남태희, 정대세, 황보원 등 현역 선수들이 출전했다. 특히 한국 축구의 레전드 차범근이 그라운드에 등장해 박지성과 플레이,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무엇보다 경기장을 뜨겁게 달군 것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멤버들이다. 유재석, 김종국 등 ‘런닝맨’ 멤버들이 카메라에 잡힐 때마다 현지 팬들은 함성을 쏟아내 한류 열풍을 입증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무려 4만여 팬들이 운집해 박지성 자선경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경기를 마친 후에는 그룹 크레용팝이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박지성 자선경기를 본 네티즌은 “박지성 자선경기, 인도네시아에도 한류가 대단하네” “박지성 자선경기, 축구보다 ‘런닝맨’?” “박지성 자선경기,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 있는 경기다” “박지성 자선경기, 정말 엄청난 사람들만 모아놨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지성은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마지막 아시안드림컵 행사를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히며 “성원해 준 팬들께 감사하고 이 행사가 인도네시아 청소년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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