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5월에 내수 7400대, 수출 6132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1% 증가한 총 1만3532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특히 5월 내수 판매실적은 새롭게 디자인을 변경한 SM3 네오의 높은 인기와 QM3 물량이 본격 공급되면서 큰 폭의 실적개선을 보였다. 더불어 SM7, SM5의 실적도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하며 내수시장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르노삼성은 5월 내수시장에서 총 7400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60.8%의 증가세를 보이며 올 들어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5월 수출 실적은 작년 같은달 대비 23.4% 늘어난 6132대를 수출했다. QM5 경우 꾸준한 수출 물량을 보이고 있으며, SM7, SM3등의 수출실적이 눈에 띈다. 하반기 북미로 수출 예정인 로그 후속 모델 생산이 본격화되면 올해 수출실적도 긍정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지난 1월 말 출시한 QM5 네오와 4월 말 출시한 SM3 네오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고 QM3 역시 여전히 높은 계약율을 보이고 있다”며 “올 들어 꾸준히 내수시장에서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