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
배우 조성하가 고등학교 3학년인 수험생 딸 조수현과 봉사 활동을 위해 아프리카에 다녀왔다.
30일 방송된 SBS '희망 TV SBS'에서는 조성하가 딸 조수현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를 맡은 송윤아는 조수현에게 "'희망TV'의 최연소 출연자다. 고3이고 이제 19살이다"라고 말문을 열며 "고3이면 심적이나 시간적으로 여유가 부족할텐데 어떻게 아버지와 함께 아프리카에 다녀올 생각을 했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조수현 "처음에는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가보니 너무 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답하며 "나는 대학만 중점으로 생각했는데 아프리카에 다녀오니 세상은 그게 다가 아니구나라는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딸의 이야기를 들은 조성하는 "공부나 대학도 중요하지만 인생에서 가장 큰 공부가 무엇일지 생각해보니 어려운 친구들을 함께 만나고 오면 수현이가 정말 크게 깨닫는 것이 있겠다 생각해 같이 가자고 딸에게 제안했는데 같이 간다고 해줬다"라며 고마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조성하와 딸 조수현의 모습을 접한 네티즌은 "조성하 딸 조수현, 아버지랑 닮았네" "조성하 딸 조수현, 아버지와 딸 모두 생각이 남다르다" "조성하 딸 조수현, 아무리 고3이라도 공부가 다는 아니지"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