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28)가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1호 홈런이다.
테임즈는 29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2014시즌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테임즈는 4회초 세 번째 타석에 등장해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테임즈는 5-0으로 앞선 4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한화 두 번째 투수 최영환의 3구째(142㎞) 직구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는 적시타 2개로 1타점씩을 올렸던 테임즈는 세 번째 타석에서 4타점을 쓸어 담았다.
한편 NC는 테임즈의 만루포에 힘입어 6회 현재 한화에 14-3으로 크게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