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의 엉덩이 노출 사진 보도가 독일에 이어 호주까지 번졌다.
호주 일간 데일리텔레그래프는 28일(현지시간) 미들턴 왕세손비의 엉덩이가 노출된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독일 일간지 ‘빌트’는 지난 25일 영국 왕세손 부부가 호주·뉴질랜드를 국빈 방문했을 당시 미들턴의 치마가 헬기의 바람에 뒤집힌 순간을 포착해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17일 케이트가 호주와 뉴질랜드를 국빈 방문했을 당시 호주 윈말리 지역의 블루마운틴에 갔다가 헬리콥터에서 내릴 때 미들턴의 치마가 헬기의 바람에 뒤집힌 순간이 포착된 것이다.
데일리텔레그래프는 영국 신문들이 왕실을 존중해 왕세손 빈 사진을 보도하지 않기로 한 점에 대해 ‘구식 에티켓 관습’이라고 지적하며 사진을 실었다.
이번 보도 파문에 대해 아직 영국 왕실에서는 공식적인 대응은 하지 않고 있으나 해당 매체의 보도가 계속 퍼지고 있어 미들턴의 사생활 침해 논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