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반올림, 5개월 만에 대화 재개

입력 2014-05-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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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열심히 하겠다” 반올림 “진정성 중요”

▲이인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 팀장(왼쪽 두 번째)이 28일 오후 3시 반올림과의 대화에 임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삼성전자와 삼성 직업병 피해자 모임인 ‘반올림’이 비공식 대화에 본격 돌입했다.

삼성전자와 반올림은 28일 오후 3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5개월 만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백혈병 피해자 보상’ 관련 대화를 재개했다. 삼성전자에서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을 비롯해 인사, 법무팀 관계자가 대화에 참석했고, 반올림 측에서는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가 백혈병으로 숨진 고(故) 황유미씨의 아버지인 황상기씨, 이종란 노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반올림 측은 대화에 앞서 삼성의 진정성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황씨는 “다음달 1일이 유미가 죽은 뒤 산재 신청을 한 지 7년째 되는 날”이라면서 “얼마나 진정성을 보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2시 45분경 건설회관을 들어선 이인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 팀장(사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화는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이뤄질 예정으로, 반올림은 이날 대화 내용과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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