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100 III’ 출시

입력 2014-05-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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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28일 공개된 혁신적 사양을 갖춘 소니코리아의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100 III’를 들고있다. (사진=소니코리아)

소니코리아가 혁신적인 사양을 갖춘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100 III’를 공개했다.

소니는 2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소니의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 전략과 함께 새로운 RX 시리즈 RX100 III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다.

RX100 III는 카메라 사용자에게 더 혁신적인 사양과 사진 촬영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RX100 III에는 24-70mm 구간을 F1.8-2.8의 밝은 조리개로 지원하는 칼자이스 바리오 조나 T 렌즈, 칼자이스 T 전자식 뷰파인더(EVF), 180도 틸트 LCD 등이 탑재됐다.

가장 큰 특징은 손 안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크기에 144만 고해상도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뷰파인더를 탑재한 점이다. 칼자이스 T 코팅이 적용된 내장 뷰파인더를 통해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밝고 디테일한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RX100 III는 내장 ND필터를 새롭게 지원, 주간 촬영 시에도 심도 표현이 자유롭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정확하게 추적해 초점을 유지하는 락온(Lock-on) AF, 인물의 눈을 추적해 초점을 잡아내는 아이(EYE) AF 등 한층 개선된 자동 초점 기능을 지원한다. 더불어 4K 이미지 출력, NFC(근거리무선통신), 와이파이(Wi-Fi), 뷰티효과 기능과 같은 다양한 사용자 편의성도 제공한다.

국내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에서 3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소니는 신제품 RX100 III 출시를 통해 시장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고, 하이엔드 카메라의 대중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RX100 III는 카메라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전격 반영해 기존 하이엔드 카메라에서는 실현하기 힘들었던 고급렌즈, 고사양의 뷰파인더 등 혁신적인 사양을 지원한다”며 “강력한 광학 성능, 우수한 휴대성,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국내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블랙 컬러의 알루미늄 바디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RX100 III는 오는 6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가격은 99만9000원이다.

소니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에서 RX100 III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판매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속사 케이스, 배터리·충전기 키트, 칼자이스 가죽 스트랩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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