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범 현대하이카다이렉트 사장. 사진제공 현대하이카다이렉트
작년 12월 종합손보사로 전환한 현대하이카다이렉트가 당초 목표 보다 3배 많은 영업실적을 기록하는 등 첫 스타트가 좋다.
28일 현대하이카다이렉트에 따르면 올해 1일 출시한 ‘하이카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은 지난 4월까지 신계약 건수 2만1000건, 원수보험료 32억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운전자보험 4월 누적 매출 목표가 11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목표를 3배 초과 달성한 것이다.
하이카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은 현대하이카다이렉트가 종합손보사로서 내놓은 첫 상품이다.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의 상해, 비용, 책임보험 종목에 대한 허가를 받아 출시했다.
하이카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은 월 1만원 수준의 저렴한 보험료로, 교통사고 법률 비용 및 교통상해 뿐만 아니라, 일반 상해까지 포함한 12가지 담보를 폭넓게 보장한다.
허정범 현대하이카다이렉트 사장은“운전자보험의 판매가 지금 같은 추세로 이어진다면 경과보험료가 누적되는 내년부터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하이카다이렉트 관계자는“TV나 인쇄매체 광고 등 별도의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지난 4월까지 신계약 건수 2만1000건, 원수보험료 32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매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