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벤처ㆍ창업기업과 관련 단체들에게 주어지는 정부 포상 접수가 다음달 3일부터 진행된다.
중기청과 벤처기업협회, 창업진흥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우수 벤처ㆍ창업기업의 사기진작을 위해 다음달부터 단계별 심사를 실시, 오는 11월 초 정부포상 대상자를 확정한다고 28일 밝혔다.
포상 분야는 벤처ㆍ창업ㆍ지식서비스 활성화 분야로 구분된다. 벤처 활성화 유공 포상은 벤처기업인과 유공자로 구분해 산업 훈·포장 등을 포상하고, 창업 활성화 유공 포상은 창업기업인, 창업지원기관ㆍ창업유공자, 청년기업인으로 구분돼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이 주어진다. 또 지식서비스 창업 활성화 유공 포상은 지식서비스기업과 유공자로 구분해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으로 포상한다.
지난해는 총 164점의 정부 포상을 수여했으며, 벤처ㆍ창업인들의 공로를 인정해 정부포상 훈격을 기존 동탑산업훈장에서 은탑산업훈장으로 상향한 바 있다. 올해 정부포상 규모는 오는 8월 중 확정될 예정이며 장관 이하 기관표창은 126점을 수여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산업현장에서 세계 일류기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땀 흘린 벤처ㆍ창업기업을 발굴ㆍ포상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기업가정신 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중기청은 신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에 관심이 높은 벤처ㆍ창업기업 전시회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포상과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벤처·창업기업과 지원 유공자는 다음달 3일부터 30일까지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