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물·기침·오한 등 다양한 증상을 한꺼번에 동반하는 환절기 감기에 종합감기약 ‘판피린큐(동아제약)’가 대세다.
28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최근처럼 극심한 일교차를 보이는 환절기에는 감기환자의 60%가 호흡기 증상과 함께 발열과 오한까지 동반한다. 환절기의 일교차가 신체의 체온조절 기능을 떨어뜨리고, 현대인들의 만성적 운동부족과 영양불균형까지 더해지며 몸의 면역력을 크게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판피린큐는 이 같은 종합적 감기증상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특히 높은 효능을 보인다. 제품에 함유돼 있는 6가지 복합성분이 오한·발열·근육통뿐만 아니라 콧물·알레르기성 비염·기침·기관지염·가래까지 한꺼번에 잡아준다.
판피린큐는 액상으로 출시돼 물 없이도 복용할 수 있고, 위장에 부담도 적다.
1병당 용량은 20ml로 휴대성이 좋다. 5병 한 묶음으로 포장해서도 판매한다. 포장지 겉면에는 감기·몸살·두통에 효과가 있다는 의미를 캐릭터로 표현해 누구나 쉽게 약의 종류를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겨울보다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감기 환자가 늘어난다”며 “환절기에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건강 관리도 중요하지만 감기 증상이 온다고 느꼈을 때 약을 복용하면 감기를 초기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동아제약의 판피린큐는 50년 이상 된 장수 브랜드다. 1956년 일반의약품 허가를 받고 정제 형태로 1961년 처음 생산·판매됐다. 이후 1961년에는 알약으로 출시됐다가 1977년부터 현재의 액상형태로 변했다. 판피린큐는 액제 감기약을 대표하는 약으로 자리 잡으며 매년 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효자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