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엄지원과 결혼식을 올린 건축가 오영욱(좌측)(사진=뉴시스)
배우 엄지원(36)과 화촉을 밝힌 건축가 오영욱(38)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메모리즈힐에서 엄지원과 오영욱이 결혼식을 올렸다.
5월의 신부가 된 엄지원의 신랑인 오영욱은 건축가 오영욱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석사, 스페인 디자인 전문 스쿨 Elisava에서 내부공간디자인학 석사를 마친 엘리트다.
대학 졸업 후 대기업에 입사해 3년간 근무한 후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난 오영욱은 여행 단상을 글과 스케치로 담아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등 여행 에세이를 펴내 베스트셀러 작가로 떠올랐다.
지난해 6월에는 연애 에세이 ‘청혼-너를 위해서라면 일요일에는 일을 하지 않겠어’를 펴내 주목받았다. 수상경력도 화려한 오영욱은 지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2011년 11월에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주최한 ‘토크 콘서트 젊음에게 전한다’에서 명예교사로 강연했다. 2012년에는 서울특별시 공공건축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