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26일 오후 2시43분께 제주시 연동 모 호텔 앞에서 노형 로터리 방면으로 가던 버스가 불길에 휩싸였다.
불은 10여분만에 진화됐지만 버스는 전소했다. 버스 안에 타고 있던 운전자 국모(39)씨 등 2명은 무사히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불길이 차량 전체로 번지면서 일대의 교통 혼잡을 빚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10분께 경기도 일산동구 백석동 고양종합버스터미널 지하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제주 버스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양터미널에 이어 제주 버스 화재까지 요즘 왜 이러나" "요즘따라 사고 소식이 많아 불안하다" "불안해서 마음을 놓을 수가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