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KBS 이사회가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을 상정했다.
KBS이사들은 26일 오후 여의도 KBS 사옥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야당 추천 이사 4명이 보완해 제출한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을 상정했다.
이날 야당측 이사들은 PD협회 제작거부와 노조 파업 투표, 간부 사퇴 등 지난 일주일 상황을 설명하면서 사장이 조직 관리와 경영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길환영 사장은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고 서면으로 소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은 오는 28일 정기이사회에서 정식 의결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