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최근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서 팁스(TIPS) 프로그램의 인큐베이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성공 벤처인이 주도하는 엔젤 투자사가 유망한 기술창업팀을 발굴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중기청이 발표한 민간투자주도형 창업지원의 일환으로, 팀당 약 10억원의 투자를 지원한다.
이번에 현판식을 가진 초기투자전문 벤처캐피탈인 '캡스톤파트너스'와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은 팁스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마루180을 인큐베이터로 활용한다.
복합 창업지원공간인 마루180은 지난달 14일 개소했으며 창업기업, 벤처캐피털, 엑셀러레이터가 함께 입주해 있다. 팁스 운영기관인 캡스톤파트너스, 스파크랩과 함께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드라마앤컴퍼니 등 4개 창업팀이 이번에 입주했으며, 향후 추가로 선정되는 창업팀도 이곳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중기청은 앞으로도 고(高)기술기반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팁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선순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