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환
▲노승환 전 국회부의장
5선 의원을 지낸 노승환 전 국회부의장이 지난 24일 오후 7시10분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노승환 전 국회부의장은 지난 1951년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지역에서 민선 동회장으로 당선된 후 건국대 재학 중인 1958년 초대 서울시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진출했다. 이후 신민당, 민주당, 평민당 등 소속으로 8, 9, 10, 12, 13대 등 5차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신민당과 민주당에서는 각각 부총재와 최고위원을 지냈고 1988년에는 국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고인의 차남인 노웅래 의원은 마포 지역에서 재선돼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유족으로는 아들 광래(미국거주) 웅래(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현래(대한태권도협회 전무) 충래(삼성애니카서비스 상무) 장래씨(개인사업), 사위 박문부(미국거주) 권혁우(개인사업) 조중권씨(목사), 며느리 정호정씨(한국외국어대 교수)가 있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 오전 7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