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데시마’ 레알 마드리드, 56년 첫 우승부터 10승까지

입력 2014-05-25 14: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의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통산 10승으로 ‘라 데시마(La Decima)’도 달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2013~2014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4-1로 승리해 대망의 ‘라 데시마’를 완성했다.

1956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1960년까지 5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는 1966년 다시 우승을 추가해 통산 6승을 기록했다.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다 32년 만인 1998년 유벤투스와의 결승전에서 프레드락 미야토비치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올리며 우승을 차지했고, 2년 뒤인 2000년에는 발렌시아를 상대로 모리엔테스, 스티브 맥마나만, 라울의 연속골로 3-0 완승을 거두며 8승째를 차지했다. 또 2년 뒤인 2002년 레버쿠젠을 상대로 9승을 차지하며 ‘라 데시마’를 눈앞에 둔 레알 마드리드는 12년 만에 1승을 추가, 대망의 ‘라 데시마’ 꿈을 이뤘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챔피언스리그 사상 첫 ‘라 데시마’를 달성한 구단이 됐다. ‘라 데시마’를 통해 부동의 최다 우승팀으로 자리를 굳혔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우승으로 1050만 유로(약 147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여기에 방송 중계권료 등을 감안하면 우승의 대가는 더욱 커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숨고르기'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 돌파하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1: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82,000
    • +1.34%
    • 이더리움
    • 3,493,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455,800
    • -0.48%
    • 리플
    • 785
    • -1.88%
    • 솔라나
    • 195,300
    • -0.96%
    • 에이다
    • 470
    • -1.05%
    • 이오스
    • 695
    • +0.29%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50
    • +0.15%
    • 체인링크
    • 14,950
    • -1.71%
    • 샌드박스
    • 372
    • -1.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