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꺾고 ‘라데시마’…라모스 천금 동점골[종합]

입력 2014-05-25 08:14 수정 2014-05-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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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가 ‘라데시마((La Decimaㆍ10번째 우승)’를 완성하며 빅이어를 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연장에 터진 3골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4-1로 꺾고 빅이어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2001~2002시즌 이후 12년 만에 통산 10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라데시마 꿈을 이뤘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5분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1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추가시간에 터진 세르히오 라모스의 극적인 헤딩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같다.

레알마드리드는 연장전에서 베일, 마르셀루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연속골을 터뜨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호날두는 ‘제2기 갈락티코’로 불리는 지구방위대를 상징하는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와 카카, 카림 벤제마 등을 영입해 꾸준히 라데시마에 도전장을 던졌지만 여의치 않았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가 무려 12년을 기다린 라데시마의 화룡점정을 완성했다. 경기 마지막에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17번째 골을 기록, 대회 득점왕에 오르는 2배의 감격을 누렸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2002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지네딘 지단의 환상적인 하프 발리 결승골을 앞세워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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