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의 시청률이 10%를 돌파하며 완벽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방송된‘ 개과천선’ 8회는 전국 시청률 기준 10.2%(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해 지난 7회(9.4%)에 비해 0.8%p 상승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개과천선’은 채정안의 등장으로 김명민, 박민영, 채정안의 러브라인에 변화가 예상돼 시청자의 흥미를 끌고 있다. ‘개과천선’ 8회에서는 김석주(김명민 분)의 약혼녀 유정선(채정안 분) 등장에 귀여운 질투를 하는 이지윤(박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윤은 재판 승소를 자축하고자 김석주와의 치맥 파티를 준비했다. 치킨과 맥주를 사들고 김석주를 마중하러 나간 이지윤은 김석주와 함께 차에서 내리는 유정선을 보고 당황했다. 김석주는 자신의 잃어버린 과거 기억을 되찾기 위해 유정선의 가족을 만나고 집으로 오던 상황.
김석주가 유정선을 약혼녀라고 소개하자 이지윤은 애써 웃으며 인사했지만, 치킨과 맥주를 든 채 집으로 뛰어와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점점 김석주에 호감을 갖기 시작한 이지윤은 갑작스런 유정선의 등장에 시무룩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빈 맥주캔에 화풀이를 한 후 그는 “약혼녀? 결혼할 여자도 있으면서 원나잇을 하고 돌아다녀. 그 여자는 아나” 이렇게 헤픈 남자인 거. 헤프기만 해? 싸가지 없지, 잘난 척 쩔지“라며 ”내 기분이 왜 이러냐, 짜증나게“라고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냈다.
유정선 역시 애초 정략결혼 상대였던 김명민에게 새롭게 호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져 세 사람의 러브라인의 변화에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13.2%, KBS 2TV ‘골든크로스’는 7.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