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이하 ‘엑스맨’)가 전야 개봉을 통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판도를 뒤흔들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엑스맨’은 22일 개봉을 하루 앞두고 8만865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시사회 관객을 포함한 누적 관객 수는 9만1299명이다.
‘엑스맨’은 사상 최강의 적이자 인류를 위협할 강력한 무기 ‘센티넬’에 맞서기 위해 과거와 미래의 ‘엑스맨’이 모두 모여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는 SF 블록버스터이다. 휴 잭맨,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주연의 ‘엑스맨’은 프리미어를 통해 해외에서 선공개된 후 호평을 얻었고, 국내 관객들에 의해 기대작으로 손꼽혀 왔다.
스태프 역시 ‘엑스맨’ 드림팀이 출격했다. ‘엑스맨’, ‘엑스맨2: 엑스투’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을 비롯하여 ‘엑스맨’ 오리지널 시리즈의 촬영, 음악, 편집, 의상, 미술팀이 합류했고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매튜 본 감독이 각본에 참여하며 최강의 ‘엑스맨’ 드림팀이 탄생했다. 최첨단 특수효과와 스펙터클한 액션, 흡입력 있는 전개와 사상 최강의 스케일로 중무장해 모든 면에서 전작들을 훨씬 뛰어넘을 것이란 예상이다.
‘엑스맨’에 이어 송승헌, 임지연 주연의 ‘인간중독’이 누적 관객 수 85만명을 돌파하며 2위에 올랐고, ‘표적’, ‘트랜센던스’, ‘역린’, ‘고질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순으로 상위권을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