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메츠전 선발등판…1회 무실점

입력 2014-05-2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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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24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27ㆍLA 다저스)의 어깨는 건재했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2014시즌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달 28일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휴식에 들어간 지 24일 만이다.

이날 류현진은 1회말 수비에서 1번 후안 라가레스(중견수)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2번 대니얼 머피(2루수)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1루를 허용한 류현진은 3번 데이빗 라이트(3루수)를 루킹삼진으로 처리했고, 4번 크리스 영(좌익수)을 내야 뜬공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앞선 1회초 다저스 공격에서는 1번 디 고든(2루수)이 우익수 플라이, 2번 야시엘 푸이그(우익수)가 중견수 플라이, 3번 헨리 라미레즈(유격수)는 유격수 땅볼러 물러났다.

류현진의 상대 투수는 지난 16일 양키스전에서 데뷔전을 가진 신인 제이콥 드그롬(26)이다. 당시 7이닝 동안 탈삼진 6개,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류현진은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31삼진 11볼넷 13자책점 3.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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