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ㆍ北 몽골서 민간채널 통해 접촉”

입력 2014-05-21 14: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용호 6자 대표ㆍ조엘 위츠 비공식 세미나 예정

미국과 북한이 몽골에서 ‘트랙 2(민간채널)’를 통해 접촉할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워싱턴 외교 관계자는 “몽골에서 북한의 6자 회담 수석대표 리용호 외무성 부상과 조엘 위츠 존스홉킨슨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초빙교수 등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만나 비공식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최근 4차 핵실험을 거론하며 도발 위협을 하고 있는 북한이 대화 가능성을 모색하려는 신호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9월 말 독일 베를린에서 북ㆍ미 양측은 리 부상과 스티븐 보즈워스 존스홉킨스대 SAIS 산하 한미연구소 소장과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북핵 특사 위트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식 세미나를 열었다.

미국 측 명단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며 6자 회담 차석대표인 최선희 외무성 부국장은 이번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 소식통은 “미국 정부 당국자가 참여하지 않는 민간차원의 접촉이 현 국면에서 큰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2: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336,000
    • -2.27%
    • 이더리움
    • 4,368,000
    • -4.23%
    • 비트코인 캐시
    • 597,000
    • -2.93%
    • 리플
    • 1,163
    • +17.83%
    • 솔라나
    • 297,700
    • -2.59%
    • 에이다
    • 844
    • +4.2%
    • 이오스
    • 800
    • +4.3%
    • 트론
    • 253
    • +0.4%
    • 스텔라루멘
    • 190
    • +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50
    • +0.66%
    • 체인링크
    • 18,540
    • -1.96%
    • 샌드박스
    • 386
    • -2.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