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TE 가입자 900만 돌파

입력 2014-05-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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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LTE서비스 상용화 약 2년 4개월만에 총 900만명의 LTE 가입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제공 KT

KT는 LTE서비스 상용화 약 2년 4개월만에 총 900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2012년 1월 경쟁사보다 반년 가량 늦게 LTE 서비스를 시작한 KT는 네트워크 품질 개선, 소비자 만족 극대화 노력을 끊임없이 해온 결과 이날 누적 가입자가 900만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불법 보조금 난립 등 혼란스러운 통신시장을 바로 잡고 본연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한 단말기 출고가 인하 전략이 LTE 가입자 900만 돌파에 기여를 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KT는 지난 4월 갤럭시 S4 mini, 옵티머스GK 2종의 전용단말기 출고가를 인하했다. 통신 3사 영업이 재개된 20일부터는 LG전자 G2, 옵티머스Gpro, 팬택 베가 아이언, 애플 아이폰5C 4종도 추가해 총 11종의 단말기 출고가를 인하했다. 또 갤럭시S4, 갤럭시S4 LTE-A, 갤럭시S4 줌, 갤럭시그랜드 등에 대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어 총 20여종의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단말기 출고가 전략 외에도 네트워크 품질 향상, 요금 혜택 등 역시 LTE 900만 가입자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는 내부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 중에서도 단말기 교체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스펀지’ 플랜, 핵심 콘텐츠와 데이터를 통합해 51% 할인해주는 ‘알짜팩’, 멤버십포인트 차감 없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전무후무 멤버십’ 등은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KT는 이와함께 경영 전반에 걸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휴일, 밤낮을 가리지 않은 직원들과 대리점의 현장 마케팅이 결실을 맺었다고 평하고 있다.

김재현 KT Sales 본부장은 “주요 LTE폰 출고가 인하를 통해 고가폰 중심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모든 고객에게 차별 없이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고객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KT만의 영업문화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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