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이 경영권 매각 이슈에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2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1개 종목이 하한가 마감했다.
이날 삼성제약은 전일대비 14.89%(600원) 내린 3430원을 기록했다. 삼성제약은 지난 15일부터 전날까지 3거래일간 주가가 22.87% 급등했으나 이날 하한가로 장마감했다. 앞선 13일 삼성제약은 “최대주주 지분 및 경영권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회사의 발전적 미래를 위해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삼성제약에 대해 특정 1개 계좌(개인)에서 순매도한 수량이 상장주식수(1241만5374주) 대비 2% 이상(25만3980주·2.05%)에 해당한며 21일 하루간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공시했다.
삼성제약은 까스명수, 쓸기담, 우황청심원 현탁액 등을 제조 판매하는 제약업체로 지난 1분기 매출액 81억원, 영업손실 2억원, 순손실 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301.5%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