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포트 1차 라인업
(사진=뉴시스)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1차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행사 이름 '펜타포트'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다.
20일 관련업계와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주최측에 따르면 오는 8월 1일부터 사흘간 펼쳐지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는 2000년대 이후 브릿팝계의 최강 밴드를 지키고 있는 Kasabian(카사비안)이 새 앨범과 함께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은 6년 만이다.
펜타포트는 인천시가 1990년대부터 내세웠던 도시 전략에서 시작한 파생어다.
당초 인천시는 항만과 공항, 정보의 허브를 의미하는 트라이포트를 내세웠다. 이후 비즈니스와 레저가 포함돼 다섯가지의 포트를 결합시킨 신도시전략으로 변경됐다.
라틴어로 5를 의미하는 펜타와 다섯가지 분야의 중심인 포트를 결합해 펜타포트로 불리게 됐다.
초기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라는 이름 대신 3대 전략을 의미하는 트라이포트 락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치르기도 했다.
한편 펜타포트 1차 라인업 공개 이후 락 마니아들의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펜타포트 1차 라인업 공개와 함께 20일 오후 2시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는 오는 31일까지. 매니아 티켓은 행사가 열리는 3일 모두 입장 가능하다. 정가보다 20% 할인된 14만96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