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보다 매력적인 배당주 ‘베스트 5’

입력 2014-05-20 00:31 수정 2014-05-20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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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존커뮤니케이션 주가 추이. 블룸버그

미국 국채가격이 강세를 지속하면서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전하면서 국채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주식에 대한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는 19일(현지시간) 국채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베스트5’ 종목을 선정했다.

블룸버그미국국채지수는 올들어 3.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S&P500지수의 상승폭인 2%를 넘어서는 것이다.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은 반대의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올해 경제 성장에 대한 불안이 이어지면서 미국 국채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증시의 고점 논란과 맞물려 투자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배당주를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마켓워치는 먼저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헤서웨이가 사들인 버라이존커뮤니케이션에 투자할 것을 권고했다.

버크셔는 최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3F를 통해 1분기에 버라이존커뮤니케이션 주식을 5억 달러 이상 사들였다고 밝혔다. 버라이존은 분기에 주당 53센트를 배당했다. 배당률은 4.42%이다.

버라이존의 경쟁업체 AT&T 역시 5.04%의 배당률로 추천 종목에 들었다. 이와 함께 센추리링크(통신, 5.71%) 알트리아그룹(담배, 4.79%) PUF(금융, 4.65%)도 높은 배당률도 주목받는 기업이라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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