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인리발전소
(출처= 트위터 캡쳐)
서울 당인리 화력 발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당인리발전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당인리발전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화력발전소로 설비용량 388MW이다. 1929년 6월 당시의 경성전기주식회사에서 건설에 착수, 1930년 11월 1호기(1만kW)를 준공해 발전을 개시한 이래 1936년 10월 2호기(1만 2500kW), 1956년 3윌 3호기(2만 5000kW)를 완공했다.
이후 수도권 전력 공급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전국적으로 전력사정이 안정권에 들어섬에 따라 노후시설인 1~3호기를 폐지했다. 정부의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으로 1971년 4월 4호기(13만 7500kW)를, 1969년 4월 5호기(25만 kW)를 준공했다.
한국 최초로 열병합발전을 시작했고 2002년에는 배연탈질설비를 준공했으며 도심의 매연 발생을 줄이기 위하여 LNG를 연료로 사용한다.
한편 19일 오후 4시 32분께 서울 마포구 합정동 당인리 화력발전소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장비와 인력이 긴급 출동했다.
불은 발전소 내부 변압기에서 시작돼 25분만인 오후 5시께 진화됐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당인리발전소, 가장 오래된 발전소라니 신기하다" "당인리발전소, 인명피해는 없어야 할텐데" "당인리발전소, 갑자기 왜 폭발사고가 일어났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