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르노그룹이 주최한 '어린이 교통안전 국제대회'에 지도교사 1명과 거제도 옥포 초등학생 6명을 초청했다고 15일 밝혔다.
1500명, 250개의 팀이 접수한 포스터 가운데 최우수작에 선정돼 파리 국제대회 참가의 영예를 차지한 거제 옥포 초등학생들은 ‘출발하기 전 확인’ 이라는 표어하에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가 출발하기 전에 주위에 어린이가 있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는 것을 어린이만의 순수한 시각으로 표현했다.
국제대회에 참가한 11개국의 최우수 학생단들은 자신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아이디어를세계 각국에서 온 어린이들 앞에서 전달하는 공식행사 이외에도 베르사유 궁전 탐방, 에펠탑 관람, 센느강 유람선 관광 등 프랑스 곳곳을 둘러보고 파리 디즈니랜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매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르노삼성자동차 커뮤니케이션 본부 조돈영 부사장은 출국전 격려사를 통해 “OECD 국가중 우리나라의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교육에 앞장섬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기업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에도 교육부와 지방교육청을 통해 전국 6000여 초등학교에 교통안전 교육이 담긴 에니메이션 CD 5만여장을 배포했으며, 작년에 이어 시범학교를 전국 5개도시(서울, 부산, 창원, 대전, 전주) 11개 초등학교로 확대 선정해 1~2학년 어린이 4천여 명과 교사들에게 교육용 키트세트, 어린이용 교재, 손목 반사재, 반사재 이름표 등 필요한 교보재를 제공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