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과 통계청이 국가통계의 역할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 16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제4회 국가통계발전포럼’을 열고 기획재정부, 여성가족부, 민간연구기관, 학계 등 전문가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통계의 주요 현안 및 다양한 통계수요 파악, 국가통계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분야별 토론순서에 앞서 진행된 전체회의에서는 새누리당 류성걸 의원이 정부가 추진 중인 이른바 이른바 ‘474’(잠재성장률 4%, 고용률 70%,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 비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국가통계의 역할에 대해 특별강연을 했다.
통계청에서는 최성욱 통계정책국장이 ‘경제혁신과 경제통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여서가족부에서는 박난숙 여성정책과장이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토론을 했다.
전문분야 토론 순서에서는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통계기준의 이행 △금융안정관련 통계 확충방안 △빅데이터 활용 등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하는 13개의 주제별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은 지난해부터 이 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