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제과업체들이 일제히 과잣값을 올린 이후 지난달 냉장 삼겹살보다 평균 소매가격이 높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고기보다 더 비싸다니. 질소 좀 빼고 정직하게 팔아라”, “과자 가격이 미쳤다”, “애들 간식으로 과자 사주기보단 견과류나 과일을 더 주게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제과업체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터무니없이 비싼 국산 과자 안 사 먹은 지 오래”, “과잣값을 올리면서 알맹이는 줄이고 질소는 늘려서 전보다 봉지가 더 커졌다”, “요즘 과잣값이 진짜 비싸긴 하다. 박스만 예쁘게 만들어 놓고, 안에 들어있는 건 4~6개 정도뿐”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한 로또복권 정보업체가 5월 1일부터 회원 219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또 당첨금이 OO억원이면 일을 그만둘까?’라는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0%인 874명이 ‘당첨금액에 상관없이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일은 할 것. 다만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안 할 듯”이라고 말해 다수의 공감을 얻었다. 또 일에 대한 인식이 전환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네티즌들은 “취미로 일하겠다”, “상사 눈치 안 보고 편하게 다니지 뭐. 여차하면 사표 내고”, “사회생활할 겸 다닐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현실 만족을 주장했다. “막상 그 돈 생기면 어찌될지 모를 것 같은데. 근데 진짜 100억원은 안 생기니까. 일이나 하자”, “로또 안 맞으니까. 하던 일 열심히 합시다”, “꿈에서 몇 번 당첨됐는데 현실에서 그럴 일 없겠지” 등의 글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