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시절 박찬호(좌)와 류현진(우)(사진=뉴시스)
전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의 두 투수 류현진과 박찬호가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만난다.
한국관광공사는 14일 미국 캘리포이나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오는 27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간) '한국관광의 밤' 행사를 게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민관협업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류현진의 머리가 흔들리는 인형인 버블헤드의 제작을 후원한 아시아나항공동 공동으로 참여한다. 다저스는 이날 입장하는 관중 5망 명에게 류현진의 버블헤드를 증정할 계획이다.
'한국관광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경기 시작 40분 전에는 태권도 시범이 열리며 아이돌 그룹 씨엔블루 정용화가 구장 내 대형 태극기 LED 애니메이션을 배경으로 애국가를 제창한다. 이어 가수 알리는 미국 국가를 차례로 부를 예정이다.
이날 경기장 전광판과 LED 화면에는 한국 관광에 대한 광고가 상영되는 것은 물론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 있는 류현진과 다저스 출신의 투수 박찬호에게도 각각 감사패가 수여된다. 이어 본 경기에 앞서서는 박찬호의 시구도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