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김민지 SBS 전 아나운서와 오는 7월 27일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박지성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박지성은 지난해 김민지 아나운서와 열애 사실을 공식인정한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남자친구로서 50점"이라고 평가해 이목을 끌었다.
박지성은 “사귀자는 말은 지난 5월에 제가 먼저 했다. 제가 귀국을 하고 얼마 되지 않은 시점부터 공식 연인사이가 됐다”고 고백했다.
박지성은 “김민지 아나운서가 맡고 있는 스포츠 프그램을 자주 본다”며 “나는 관심을 받지 전에는 80점이라고 생각했는데 향후 며칠간은 50점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박지성의 예비신부 김민지 아나운서는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뒤, KBS N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2010년 9월 SBS 17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 김민지 아나운서는 SBS 러브FM '김민지의 행복한 아침' SBS '생방송 투데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풋매골‘ 등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박지성 김민지 7월 27일 결혼-박지성 과거 발언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지성 김민지 7월 27일 결혼, 박지성 과거 발언, 김민지 아나운서 남편으론 100점이길" "박지성 과거 발언, 행복하게 잘 살아요" "박지성 김민지 7월 27일 결혼, 박지성 과거 발언, 결혼식날짜까지 얼마 안남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지성은 14일 수원 박지성축구센터에서 진행된 향후 거취 관련 기자회견에서 은퇴를 선언함과 동시에 연인 김민지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박지성은 “결혼식을 하게 됐다. 7월 27일에 한다”며 “결혼식 관련 기자회견을 따로 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