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은 중국 최대 규모의 냉난방 공조 전시회인 ‘ISH China&CIHE2014’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중국 베이징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 최적의 생활에너지 솔루션을 콘셉트로 부스를 설치했다.
이 자리에서 콘덴싱보일러, 스털링엔진 ‘m-CHP’과 태양열 시스템을 연결한 친환경 시스템, 가정용 콘덴싱보일러와 온수기를 병렬로 연결해 대형보일러를 대체하는 캐스케이드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또한 주거 공간의 환경에 따라 거주자가 원하는 대로 온도를 제어할 수 있는 각방제어시스템 등을 시연했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1993년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후, 북경과 상해 지역에 각각 판매법인을 두고 있으며 북경에는 자체 생산공장을 설립해 20년 넘겨 중국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중국 ‘국가 가스 검측센터(CGHC)’가 선정한 가스보일러 10대 브랜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동나비엔 최재범 대표는 “중국은 유수의 글로벌 업체와 함께 현지 로컬 업체 등 200여개 이상의 보일러 제조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곳”이라며 “경동나비엔은 현지 밀착형 제품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입지를 굳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