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세계인의 날’ 기념 이민정책 포럼 개최

입력 2014-05-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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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숙명여대

숙명여자대학교 다문화통합연구소는 오는 16일 ‘제7회 세계인의 날 기념’ 이민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법무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IOM이민정책연구원, 한국다문화학회와 공동으로 여는 이번 포럼은 ‘2014 다문화사회 한국, 사회통합의 가능성 모색’이란 주제를 가지고 이민자들의 한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 방안을 찾는다.

1세션에서는 이민자 보건 이슈와 정책이라는 주제로 조주은 박사(국회 입법조사처)와 조금준 교수(고려대 구로병원)가 ‘결혼이민여성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변화에 대한 탐색’을 발표하고 박상민 교수(서울대병원)가 ‘국내 이민자를 위한 정착 시기에 따른 보건의료 접근성 개선 방안’을 발표한다.

2세션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체류 현황 분석을 주제로 이창원 박사(IOM이민정책연구원)의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사회 적응’, 이혜경 배재대 교수의 ‘방문취업제 동포의 한국사회 적응’ 발표가 각각 진행된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이번 포럼의 대주제인 ‘2014 다문화사회 한국, 사회통합의 가능성 모색’이란 주제를 가지고 조삼섭 소장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차용호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 이민통합과장과 서은숙 동국대 이주다문화통합연구소장이 발표와 토론을 할 예정이다.

조삼섭 소장은 “이번 포럼은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외국인근로자 등 국내 이민자들과 관련된 정책의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폭넓은 토론을 통해 성공적인 다문화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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