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한국음악과는 오는 22일 오후6시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40주년 기념연주회를 개최한다.
이화여대 한국음악과는 1974년 황병기 교수와 5명의 강사들의 지도하에 설립, 2014년 현재까지 1221명의 학부졸업생과 152명의 석사졸업생, 25명의 박사졸업생을 양성했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음악과의 40주년을 기념하는 것인 만큼 40년의 역사를 함께 한 전, 현직 교수진들과 이화의 졸업생, 재학생 등 선·후배들이 모두 함께 꾸민다.
특히 학과 설립의 주요 구성원이었던 명예교수 황병기 명인이 직접 무대에 올라 김정수 명인의 장구 연주와 함께 그의 가야금 작품 ‘침향무’를 연주한다. 또 명예교수인 거문고의 김선한 명인, 해금의 조운조 명인이 현 교수로 재직 중인 홍종진·문재숙·강영근·곽은아·김선옥·류정연 교수와 함께 ‘별곡’을 연주한다.
공연의 사회는 안현정 교수가 맡는다.